프리_ 2023. 5. 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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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의 구조는 크게 핵과 세포질로 구분된다. 그중 세포질에는 다양한 세포소기관이 존재한다. 본문에서는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라는 세포소기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 것이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그림 미토콘드리아>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호흡에 관여하는 세포소기관이다. 외막과 내막의 이중막 구조로 되어있다. 내막은 구불구불한 구조로 표면적을 넓히는 크리스타를 형성한다. 내막 내부에는 액체 상태의 미토콘드리아 기질(매트릭스, Matrix)이 있으며, 미토콘드리아의 자체 DNA와 리보솜이 있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는 자가복제를 통한 증식이 가능하다. 간세포, 근육세포 등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세포에 다수 분포한다. 세포호흡을 통해 ATP를 생산한다.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자체 DNA 및 리보솜의 존재는 세포 내 공생설의 근거로 사용된다.

엽록체(Chloroplast)

<그림 엽록체>

 엽록체는 광합성에 관여하는 세포소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와 마찬가지로 외막과 내막의 이중막 구조로 되어있다. 엽록체의 내막 내부는 스트로마(Stroma)라고 불리며, 그라나(Granum, Grana)라는 구조와 엽록체의 자체 DNA, 리보솜이 존재한다. 따라서 엽록체 또한 자가복제를 통한 증식이 가능하다. 그라나는 동전 모양의 틸라코이드(Thylakoid)가 쌓여 층을 이룬 구조이다. 틸라코이드는 단일막 구조이며, 틸라코이드 막에 광합성 색소와 단백질이 존재한다. 식물과 조류 같은 광합성을 하는 생물에서 관찰된다. 엽록체의 이중막 구조, 자체 DNA 및 리보솜의 존재 역시 세포 내 공생설의 근거로 사용된다.

 

 

 

과학과 일상생활은 분리될 수 없고 분리돼서도 안 된다. 과학은 진실, 경험 그리고 실험에 바탕을 둔 설명을 준다.

-로잘린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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